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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스]올 한국 만화애니캐릭터를 빛낸 작품은_천일야화
양영순(시디 90)의 '천일야화' 2006 만화 대상
올 한국 `만화애니캐릭터`를 빛낸 작품은
`천일야화'
- 아라비안나이트 인용 인터넷서 `인기몰이'
`장금이 꿈'
- 드라마 대장금 '애니버전' 어린 장금이 성공담 감동
`뽀로로'
- 프랑스 등 42개국서 인기 국내서만 340여 상품 출시
2006년 한국 만화계를 빛낸 작품으로 양영순 작가의 `양영순의 천일야화'가 선정됐다. 또 올해의 애니메이션으로는 희원엔터테인먼트 `장금이의 꿈'이, 최고 캐릭터로는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의 `뽀롱뽀롱 뽀로로'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7일 `2006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부문별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만화 부문 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품으로 석정현의 `귀신', 장경섭의 `그와의 짧은 동거', 박기홍ㆍ김선희의 `불친절한 헤교씨', 박종원ㆍ심윤수의 `골방환상곡' 등 4편이 선정됐다. 특별상(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인 신인상은 강형규의 `장화림'에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분야 우수상은 알지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빼꼼'과 디자인스톰의 `아이언키드', 제이팀스튜디오의 `아치와 씨팍', 최현명의 `버린 개'가 받게 됐다. 특별상은 지앤지엔터테인먼트의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의 `아라리쇼'가 공동 수상하게 됐다.
캐릭터 부문 우수상 수상 작품은 쌈지의 `딸기'와 캐릭터코리아의 `깜부', 프로젝트일공구의 `치카로카'가 선정됐고 라이선시 부문 우수상 수상 업체로 지앤씨월드가 선정됐다.
2006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작품인 `양영순의 천일야화'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 구조를 차용한 작품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누렸다. 애니메이션대상 작품인 `장금이의 꿈'은 드라마 `대장금'의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어린 장금'이 꿈을 이루기 위해 수라간에서 겪게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 캐릭터대상 수상작품인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3년 EBS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캐릭터로 국내에서만 340여 종에 달하는 관련 상품이 출시됐으며,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2개국에 수출됐다. 특히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은 프랑스 공중파 방송에서 시청점유율 41.7%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민국 만화,애니케이션,캐릭터 대상은 문화 콘텐츠 분야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시상 제도로 시상식은 내달 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만화애니캐릭터 대상에는 총 130여개 작품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_디지털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