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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기간 : 2004. 4. 20(수) ~ 5. 8(일) 11시~19시 / 매주 월요일 휴관 _ 장소 :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_ 주최 :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_ 후원 : 월간디자인 _ 전시문의 : 02)745-2490,2(박범진/bark@kookmin.ac.kr) "작기만해서는 아름답지 않다." 손가락 두 개만 한 미니 휴대폰, 조약돌처럼 한 손에 쥐어지는 미니 디카, 한 손으로 들어야만 하는 미니 캠코더까지, 새로운 미니의 바람의 불고 있다. 이 시대의 미니 제품들은 맹목적으로 작아진 체구를 넘어,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다듬은 앙증맞은 얼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전의미니 제품들이 엔지니어들의 노력으로 작아진 것에 불과하다면, 이 시대의 미니들은 디자이너가 주축이 되어 더욱 매력적인 ‘감성적 미니’를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명언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작기만해서는 아름답지 않은, 그래서 새로운 ‘네오 미니’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월간디자인 2005년 4월의 기획 특집 의 내용을 중심으로 미니 디자인의 새로운 유행을 전시로 직접 확인하므로써 그 의미와 해석을 돕고자 한다. 전시구성 이번 전시는 월간 디자인의 특집 의 분석 기사를 중심으로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감성적 미니제품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관련 자료들, 그리고 실제 제품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미니 트랜드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Mini comment : 새롭게 전개된 미니의 유행에 관한 전문가들의 여섯 가지 견해를 관련 이미지 모음과 함께 전시 1. Mini spirit : 새로운 미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 있다. 2. Mini trend : 돌아온 미니의 붐 - 작은 디자인의 늠름한 위력 3. Mini brand : 미니의 거대한 효과 -작다는 속성이 커다란 효익을 주고 있다. 4. Mini auto : 작은 자동차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디자인 -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 속에 미니의 정답이 있다. 5. Mini product :작은 제품 디자인의 대한 소견 - 여성 화장품 속에 미니의 색상과 소재가 있다. 6. Mini sense : 다시 돌아온 미니의 모습 -작기만 해서는 아름답지 않다. Mini Exhibition : NEO 미니 트랜드 BEST 7 -현재 미니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브랜드 7가지 제품의 실제 전시 (관련 제품의 디자인 컨셉, 드로잉, 디자이너 인터뷰 등을 함께 전시) 1. BMW MINI COOPER - 고집스러운 미니 디자인의 감성 미니쿠퍼는 이 시대의 미니 디자인을 주제로 엄선된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 먼발치에서 달려오는 미니의 모습은 장 보고 돌아온 엄마를 보고 달려오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 터질 듯 팽팽하게 다듬은 보닛은 젖살이 잔뜩 오른 아이의 볼그스레한 볼, 아이의 엉덩이처럼 통통한 뒷모습 역시 귀엽고 앙증맞은 미니의 감성을 이어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2. SONY DCR-PC55 - 숙성된 디자인의 전형 미니의 감성을 찾을 수없이 맹목적으로 작아진 몸집, 너무도 작아져서 발열을 해결하지 못한 제품,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이나 한 손으로 쓰려면 묘기에 가까운 손가락 운동을 피할 수 없는 제품들, 이러한 미완성 미니들에게 소니의 최신형 캠코더는 미니 디자인의 숙성된 모습에 대해서 심도 높은 강의를 하는 듯하다. 3. 올림푸스 뮤미니 - 조약돌처럼 다듬은 감성적인 미니 미니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귀여운 형태, 손에 꼭 쥐고픈 감동을 선사하는 매혹적인 외모. 손에 쥐었을 때 뮤미니의 매력은 극에 달한다. 조약돌처럼 친근한 형태가 편안함을 넘은 친근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4. 삼성 미니캣(MINKAT) - 주머니 속의 다재다능한 미니 ‘미니라는 이름으로 다기능 디지털 캠코더를 디자인하라’는 조건과 함께 디자이너에게 ‘담뱃갑 크기’라는 비공식적 요구가 이어진다. 우리네 의복에 만들어진 주머니들이 담뱃갑 크기와 무게에 의해 디자인되었다는 것에서 착안, 담배처럼 호주머니 속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캠코더가 만들어졌다. 5. 모토로라 미니모토(MINIMOTO) - 손에 꼭 잡혀야 하는 미니 크기를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디자이너는 들고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작으면서도 편안한 형태에 대해서 느끼기 시작했으며 두께와 높이를 줄이는 것보다는 폭을 줄이는 것이 손에 더 친숙한 형태라는 것을 알아냈다. 6. 애플 맥미니 MAC MINI - 대중에게 어필하는 겸손한 미니 맥미니의 임무는 애플의 대중화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 아이팟의 성공이 보여줬던 것처럼, 매혹적인 디자인이 필수였고 기존 PC사용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대중의 마음을 쉽게 열리게 하는 작은 몸집도 필요했던 것이다. 7. 스튜디오 바프 MINI BOOK - 작아도 잘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이너로서 미니 북의 매력은 무엇인가? 파격적인 방식의 편집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면에 단어 하나만 들어간다든지 대량 생산하기 힘든 형태의 디자인 등 실험적 아이디어 발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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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그리고 "樂"은 내 작업의 중요한 요소 _후쿠다 시게오 강연회 일본의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명쾌하고 알기 쉬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호감을 받고 있는 후쿠다 시게오의 강연회가 지난 14일에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후쿠다 시게오의 강연회 장소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보여줄 자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어서 진행을 하겠다고 했다. 2살 때 자신의 사진과 가족과의 사진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연회를 시작했다. 어렸을때부터 만화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교1학년때부터는 만화 전시회나 아동미술전람회 같은 대회에 출품도 많이했다고 한다. 그리고 만화가가 꿈이였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았다. 그 이후 포스터와 관련된 공모전에도 계속 출품을 하면서,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그럼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왔다. 그는 자신과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소위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그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을 자신이 한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후쿠다 시게오의 집 기울어진 입구가 있는 본인의 집이다. 원근법을 응용해보았으며, 재미있고 애교가 느껴지는 집이였다. 벽면의 컬러풀한 벽지(?)들은 모두 본인이 작업한 포스터들. 그는 모든 작업을 혼자서한다. 맨위의 그림과 그 옆의 루빈의 병이라는 그림은 대부분 모두 미술 교육시간에 접해본 그림이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배웠겠지만, 그는 이것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작업에 재미있게 응용을 해볼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위와 같은 작업들이 나올 수 있었다. 인간의 눈은 전혀 진화하지 않았다. 오늘날 어떤 사물의 세포라든지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는 것은 과학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 볼 수 있는 우리의 눈으로, 바로 그 능력으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내에는 여러종류의 포스터들이 부착되어 있으나 그것을 관심있게 보는 사람은 작가나 그 분야의 종사자들, 배우고 있는 학생들, 그 외에 특이하게 관심이 있는 일반 사람들 외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을 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편하게 알아볼 수 있게 작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금 이런 강연회나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좋아한다고 하였다. 그냥 포스터만 보면 왜 그런 작업이 나왔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본인의 작업을 설명하는 자리는 너무나 소중한 자리라고. 좌측은 캐나다 토론토의 일본문화센터에서 전시했던 작품이다. 재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본인은 이런 다리를 많이 응용해서 작업을 한다. 그리고 사람이 관련되어 있는 것을 표현할 때 또한 다리를 사용한다. 상식, 편견등을 이용한 작업으로 이 모나리자는 각 나라의 국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이것은 일일이 칸을 나누고 국기를 하나하나 붙여보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모두들 놀라며 혀를 내둘렀다. 모나리자의 눈이 가장 어려웠으나 체코슬로바키아의 국기를 뒤집어서 넣어봄으로써 어렵게 해결이 되었다고.. 이러한 수작업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눈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그 눈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모든사람이 알고있는 상식을 잘 이용한다면 놀라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그 옆은 브라질의 리우데자이네루에서 UN지구 환경회의때 포스터로 환경문제로 인해 지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것을 직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포스터에서 해보았던 작업을 한번 입체물로 시도해본 것. 입체로는 불가능 할 것 같은 이 희안한 작업은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우측은 나가노 동계올림픽때 만든 기념품으로 맥주잔이며, 손잡이를 스키점프를 하는 선수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일본에서는 과거 한때 물건이 잘 팔리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그 당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역발상으로 잘 팔리지 않는 물건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해본 것이다. 아래의 컵이 두개가 붙어있는 것은 그 당시 주문이 500개가 들어왔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에 그다지 큰 판매는 보이지 않았지만 요즘은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팔리는 시대라 이러한 작업들이 잘 통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여러 작품들.. 우측의 아래부분의 작업은 조각가는 움직이는 것을 조각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이용하여 일반 조각가들이 하지 않는 부분을 표현해 보았다. 이 작업을 설명해주면서 직접 춤까지 선보였던 열정이 넘치는(?!!) 그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우측의 위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작업은 이것은 일반 사람들이 참가를 할 수 있는 조형물로써 실제 사람들이 이 조각품처럼 앉아서 원을 만들었을때 비로소 완성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본인의 작업에 참여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해보았다. 좌측의 아래부분의 작업은 시간에 대해서 표현을 해본 작업으로 사람이 시간,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든 작업이다. 그래픽디자인은 무궁무진한 길이 열려있다. 본인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다른예술가들이 하지 않은 것을 시도 한 것 뿐이며, 늘 주변의 문제들을 조형, 건축, 그래픽등으로 표현한다. 디자이너라고 괜히 어깨에 힘줄 필요가 없으며 일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퀴즈를 풀어나가는 것,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재미있는 요소를 나름대로 표현해보는 것이라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어떤 테마, 과제가 들어와도 항상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한 연습, 훈련을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이너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는 사진을 이용한 포스터는 거절을 한다고 한다. 이것은 자신을 지키기위한 수단이며, 본인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방법이다. 그냥 일을 맡아서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후쿠다 시게오는 그래픽 디자이너지만 다양하고 희안한 입체물도 시도한 발상또한 엉뚱하기도 하고 독특하며 작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였다. 사람에게는 “희노애락”의 감정이 있는데 "희&락"은 자신이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요소이다. 작업의 메시지는 놀라우면서도 즐거울 수 있는것이여야 하며, 웃음을 줄 수 있는것이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재미는 문화다라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끝까지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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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 마샬 아리스만과 함께 나는 여러과정을 돌아서 이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원하는 것을 찾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였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마샬 아리스만의 방한과 함께 지난 4월 9일에는 오후 2시부터 대학로의 제로원 디자인 센터에서 그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강연회가 있었다. 이날 봄비 치고는 꽤 많은 비가 내려서 외출하기에 불편한 날이였지만 강연회 장소는 그를 만나기 위한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샬 아리스만은 1972년 폭력을 주제로 한 흑백그림에 글을 덧붙여 만든 책 를 출간하여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의 오프- 에드 페이지에 정기적으로 논쟁거리가 될 만한 주제를 작업하여 큰 명성을 얻은 이래, 지금까지 매우 표현주의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본인의 섹소폰연주로 시작한 강연회는 자신의 작업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고 그에 관련된 간단한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잡지사의 의뢰로 뉴욕 시내에서 인상깊었던 모습들을 나타낸 작업을 보여주며 개 사료를 먹고 있는 남자의 모습, 마리화나를 피우는 남자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주변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바라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진을 찍는 일련의 상황을 표현해보기도 하였다. 종교에 관련된 작업도 많이 하였는데 TIME지 같은 경우가 그러했으며, 그당시 폭력, 총 등이 작업의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마샬 아리스만은 자신의 가족들의 이야기와 행동 또한 작업의 소재가 되었다. 형과 할머니도 자신의 작업에 등장하며, 그것은 원숭이와 결부되어 독특한 분위기로 표현되었다. 작업에 관한 영감은 본인의 어머니에게서 많이 받는다고 한다. 본인은 처음부터 디자인일을 한 것이 아닌 여러과정을 거쳐서 이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렇게 돌아온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동안 원하는 것을 찾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였기 때문이란다. 작업을 하는동안은 항상 두개의 자아가 부딪힌다고.. 나는 왜이렇게 못할까, 안될까..라고 생각하는 모습과 뭐 이정도쯤 그렸으면 괜찮네..라고 생각하는 모습. 이러한 상반된 모습이 대립하면서 중도에 그림을 폐기하는 경우도 있고 끝까지 완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완성하게 되면 정말 한발짝 떨어져서 비평가의 입장에서 자신의 그림을 보게된다고. 매일매일 자신의 작품, 작업에 관해서 고민을 한다. 그리고 돈을 생각하고, 일이라 생각하며 작업을 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정말 힘든 “일”이 되는 것이다. 즉, 본인이 진정 원하며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한다. 작업이 조금은 음울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주류인 반면에 마샬 아리스만 그는 재치와 열정, 위트가 넘치는 인물이였다. 대부분이 이 부분에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한 학생이 질문을 한다. “작품의 암울해보이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참으로 재미있으신 분 같으신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부분 자신의 성격이 그림에 드러난다고 하는데 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거죠. 반 고흐는 인생이 음울했지만 저는 그의 작품에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업에 작가의 진실이 얼마나 잘 담겨있느냐는 것이죠..” 라고 그는 답한다. 본인의 작품소개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 강연회 마지막 순간까지 성의있는 세심한 설명과 답변, 유머가 넘치는 그의 모습이 약간의 음울한(?)작업과 매치가 되지 않아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이러한 그의 모습이 현재 그만의 독특한 작품을 있게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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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와 위트를 디자인하는 후쿠다 시게오' - 교육 일시 : 2005년 4월 14일(목) 19:00 - 강 사 : Shigeo Fukuda _ 주 제 : 시각전달의 미래와 그래픽 디자이너의 역할 - 장 소 :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 _ 주 최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 모집 인원 : 120 명 [선착순 모집] - 수 강 료 : 10,000 원 (국민대 재학생 6,000원) - 신청 방법 : 이메일(bark@kookmin.ac.kr/이름,직업,연락처 기재) _ 문 의 : 02)745-2492(박범진) 후쿠다 시게오는 다나카 잇코, 카츠이 미츠오, 요코오 타다노리 등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본의 디자인을 국제적인 디자인으로 그 위상을 높이는데 확고한 역할을 한 디자이너다. 그의 명쾌하고 알기 쉬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호감을 받고 있다. 후쿠다 시게오의 작품세계의 특징은 한 마디로 기지와 재치(esprit) 넘치는 유머에 있다. '트릭 아트Tick Art'에 대한 그의 관심은 초기 무렵부터로, 일본의 미술 교과서에 이러한 작품의 게재를 제안하였을 정도이며, 전 세계의 트릭 아트를 사진에 담아 장기간 신문에 연재하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기지와 재치(esprit)에 대한 관심은 그의 작품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모나리자를 모티브로한 시리즈-Group Exhibition(12artists):LOOK1, Group Exhibition(15artists):LOOK1, Shigeo Fukuda's Playful Exposition-는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작품 속의 시각적 장치를 통하여 감각에 호소하는 디자인의 기지와 재치는 감상자에게 놀라움 뒤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수법적으로 후쿠다가 중시하는 것은 형태와 구도이다. 그는 "먼저 일러스트레이 션의 아이디어를 완전히 검은 잉크로 그린 다음, 흑과 백의 발란스를 생각한다. 것이 나의 디자인의 핵이다" 라고 말한다. 그의 재치와 유머, 시각적 장치와 더불어 들 수 있는 또 다른 특징이 강한 휴머니티를 전하는 일련의 작품군이다. 환경보호, 에이즈, 전쟁반대 등 현대 사회가 갖는 공통과제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포스터를 다수 제작했다. 진지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그 수법은 지극히 세련되어, 강요나 교훈과 같은 냄새가 전혀 없다. 위트와 시각적 명쾌함이 뒷받침된 유희적 디자인으로 감상자를 매료시킨다. 후쿠다는 일찍이 거장의 영역에 들어선 디자이너이지만, 그의 작품은 모두가 신선하다. 특별히 기획된 후쿠다 시게오의 강연회에서는 그의 최신작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강연회에서 그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번 강연회는 휴머니티와 위트를 디자인하는 후쿠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존재하는 기지와 재치, 휴머니티, 그리고 디자인과의 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참고도서『그래픽 디자인의 실제』『후쿠다 시게오의 트릭 아트 트립』 후쿠다 시게오 (Shigeo FUKUDA / 1932~ ) 1932년 도쿄 출생 1956년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디자인과 졸업 주식회사 아지노모토의 광고부 입사, 1958년 퇴사 1981년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조교수(-86)를 역임 일본만국박람회 공식포스터 (1967), 「재팬 페스티발」공식포스터 제작 (1993) 등 일본 및 해외에서 많은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현재, (사)일본그래픽디자이너협회 회장, 도쿄예술대학미술관 평의원, 국제그래픽연명(AGI)회원, (재)서양미술진흥재단 평의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수상경력 마이니치 산업디자인상, 도쿄 ADC상, 도쿄 재팬 아트 페스티벌 외무대신상 폴란드 전승 30주년기념 국제포스터콩쿨 최고상 몬트리올 올림픽대회 기념주화 국제디자인콤페 최우수상 바르샤바 국립극장 200년기념 베스트 포스터전 최고상 예술선장문부대신 신인상, 모스크바 국제평화포스터콩쿨 1위 홀로코스트 국제회의포스터콩쿨 최우수상, 뉴욕 ADC 전당상, 일본선전상?야마나상, 통산대신 디자인 공로상, 이스라엘 대화와 평화 국제포스터콩쿨 입상, 시주호쇼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마스터 상 그 외, 라하치, 니므, 모스크바, 바르샤바 등 각종 국제포스터비엔날레의 수상경력 다수 전시회 칸펠현대미술센터 「후쿠다의 유기」, 미국「폭력반대 포스터전」 브라질「지구 서미트-Rio92 국제포스터전」 도야마 현립근대미술관「아트-후쿠다 시게오전」 비라노프 포스터미술관「후쿠다 시게오의 포스터 150」 미츠코시「후쿠다 시게오전」 그 외, 뉴욕IBM갤러리, 센프란시스코 THE YOUNG미술관, 하바나국립미술관, 콜로라도 링컨센터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등 개인전 다수 저서 『후쿠다 시게오 위작집』 『디자인 쾌상록』 『나와 나』『나의 지구』『후쿠다 시게오의 트릭 아트 트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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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공업디자인과 선배 윤덕신(91학번)씨의 기사가 월간 에 실렸습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명콤비 _프로토자동차 디자이너 윤덕신 씨, 시험차 제작 엔지니어 김대중 씨 프로토자동차 디자이너 윤덕신 씨(左) 대학에서 공업 디자인을 전공하던 중 자동차에 자꾸 끌리게 되었고, 그 꿈을 실현시켜준 회사가 프로토자동차였다. 그가 이 회사에 들어올 때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는 IMF 체제라는 그리 좋지 못했던 시절이었고, 프로토자동차 또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힘든 과정속에서도 미드십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은 식을줄 몰랐고, 지난 2001년 최초의 독자 모델인 PS-2를 공개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현재 ‘스피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이 스포츠가의 막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후속 모델이 준비 중이라고 한다. 프로토자동차 시험차 제작 엔지니어 김대중 씨(右)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유일하고 강력한 꿈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에서 기계 만드는 것을 공부했고, 졸업과 동시에 경기도 용인에 있는 카레이싱 팀에서 경주 차 만드는 일을 도왔으며, 현재는 그 꿈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진정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미지의 세계가 더욱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의 포부는 페라리나 맥라렌처럼 영원한 꿈을 안겨주는 명품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이다. 그 목표를 위해서 그는 지금도 공부를 한다. 둘의 생김새부터가 일단 명콤비다. 수줍은 미소의 하얀 얼굴 속에 포복절도할 유머가 담겨 있을 것 같은 윤덕신 씨, 그 이름도 찬란한 김대중 씨는 볼 때마다 소주와 삼겹살을 떠올리게 하는 인상적인 얼굴을 지녔다. 명쾌하게 대비된 둘의 조합은 코미디계에 진출했어도 밥 먹고 사는 데 별 지장이 없었을 듯하다. 그런데 이 환상의 명콤비가 저지른 일은 밥 먹고 살아도 한참을 먹고 살 굉장한 일이다. 지난 몇 년간 둘이 모여 만들어낸 자동차는 세상을 깜짝 놀랠 속도로 질주할 정통 스포츠카. 보는 것만으로도 시속 300Km는 쉽게 먹고 들어가는 섹시한 디자인이 이 차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윤덕신 씨와 김대중 씨의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 김대중 씨가 일하던 기계 설계 회사에 말쑥한 외모의 윤덕신 씨가 클라이언트의 자격으로 내방하게 된다. 당시 윤덕신 씨는 프로토자동차라는 완성차 회사의 디자이너였고 김대중 씨는 그와 함께 여러 가지 부품 가공을 했다. 일을 하면서 화두는 자연스레 자동차로 번지게 되었고, 김대중 씨는 윤덕신 씨에게 인터넷과 책을 뒤져가며 만들고 있던 수제 자동차를 보여주게 된다. 마침 시험차 제작을 도울 엔지니어를 찾고 있던 프로토자동차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던 김씨를 단번에 영입하게 된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자격으로 세상을 바꿀 새로운 스포츠카를 만들던 둘은 언제부턴가 누가 엔지니어이고 누가 디자이너인지 모를 유쾌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윤덕신 씨의 말을 빌리자면 “뭔 엔지니어가 그리도 ‘뽀다구’를 중시하는지...”, 반면 김대중 씨는 윤덕신 씨를 ‘정비사 출신 디자이너’라며 놀린다. 그래서 둘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한다. 디자인을 할 때는 김대중 씨의 촌철살인적 한마디가, 시험차를 제작할 때는 윤덕신 씨의 말랑말랑한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반면 자신의 전문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매우 자발적이다. 윤덕신 씨는 디자인 트렌드와 새로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밤새 공부를 하고 김대중 씨도 영어 사전을 뒤적이며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최신 노하우를 탐독한다. 소박하고 인간적인 둘과의 인터뷰를 마치며 짓궂은 농담 속에 깔려있는 존중, 믿음, 그리고 두터운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의 정통 스포츠카, 프로토자동차의 스피라 지금의 모습도 꽤나 멋있는데, 디자이너 윤덕신 씨는 더 멋진 시안들이 실현되지 못한 것을 내심 아쉬워했다. 더 멋있게 만들 수 없었던 이유는 처음으로 만드는 스포츠카이기 때문에 너무 튀지 않아야 한다는 회사 차원의 전략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라는 눈이 부실 정도로 튀는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정도가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자극의 정도를 낮춘 것이라면, 실현되지 못한 멋진 시안들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궁금할 따름이다. 스피라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주문이 밀려들어오는 상태로 2006년 목표 수출량ㅇ을 이미 넘어섰다고 한다. 내수 판매는 4월의 서울모터쇼와 함께 예약을 받을 예정이지만 이미 오래전에 스피라 동호회가 결성되어 운영 중이고 ,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판매 개시를 목놓아 기다린다고 한다. 프로토자동차는 현재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품질로 스피라를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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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귀지와 이미지의 창조적 융합' 일러스트레이션의 世界的 거장 "마샬 아리스만" 초청 일러스트레이션 특강 - 교육 일시 : 2005년 4월 9일 - 교육 시간 : 주 1일 (토) 14:00-17:00 - 강 사 : Marshall Arisman - 장 소 :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 - 모집 인원 : 100 명 [선착순 모집] - 수 강 료 : 20,000 원 - 수강 신청 : http://academy.jungle.co.kr> _ 문 의 : 02)745-2492(박범진)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와 디자인정글 아카데미는 뉴욕 The School of Visual Arts의 순수예술학과장으로 재직중인 미국 일러스트레이션계의 살아있는 신화인 Marshall Arisman 교수를 초청, 그의 작품 세계를 통해 두 개 이상의 모티프를 자신의 작업 과정 속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창조적 융합을 시도하는지에 대한 거장의 작업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뉴욕 과학국 국장인 Allan Friedman 박사가 "두 개 이상의 이미지들을 나란히 놓는 것은 개별 이미지 자체만으로는 명백하지 않은 시너지 형태의 새로운 정보를 가져온다" 라고 말하였듯이, 과학적 발견과 예술적 창조 이면에서 진행되는 의식적, 무의식적인 진행 과정은 이전에는 연결되지 않았던 두 가지 요소들을 하나로 융합하며 기본 패턴을 공유하게 됩니다. Arisman 교수는 이런 관점에서 그래픽 디자인에서 출발해 예술 감독으로서의 작업물, 일러스트레이션에 이르는 작업물을 예시로 보여주면서 강의를 진행합니다. Marshall Arisman 교수의 작품들은 국내외적으로 널리 전시되어 왔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Brooklyn Museum, The National museum of American Art, The Guang Dong Museum of Art , The Smithsonian Institution 등에서 영구 수집품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1998년 핵전쟁에 대한 정서적이고 정신적인 충격에 대한 그래픽 논평, Heaven Departed를 출판했으며, Tony Silver 감독의 무삭제 다큐멘터리 필름 "Arisman, 청중을 마주하며"의 실제모델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성취부분에 대해서 오스카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일선의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아트디렉터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디렉션을 제공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고 그의 설명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국제 감각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Sacred Monkeys] 연작 중 [Light runners] 연작 중 [Frozen Images] 연작 중 [Last Tribe] 연작 중 [Illustration] [Divine Elvis] ※ 강의는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_ 강사프로필 Marshall Arisman (마샬 아리스만) 1960 : Pratt Institute, Brooklyn, New York 순수미술 학사 1968 ~ 1970 : 뉴욕 SVA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 학과장 1970 ~ 1984 : 뉴욕 SVA 미디어과 공동 학과장 1984 ~ 현재 : 뉴욕 SVA 비주얼 에세이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 1984 ~ 현재 : 순수미술 석사 프로그램 학과장 _ 출판된 작업물 1970 ~ 현재 : 뉴욕타임즈, 오프닝 페이지와 엔딩 페이지에 정치 삽화 기고 1973 ~ 현재 : 에스콰이어, 플레이보이, 뉴욕타임즈, 타임 커버, 롤링스톤즈, 1973~ 현재 : 펜트하우스, 빌리지 보이스 편집 삽화 1975 ~ 현재 : 뉴욕타임즈, 책 서평 커버 작업 등 _ 저서 1973 : "얼어붙은 이미지들" Visual Art Press, 뉴욕 1975 : "시대의 예술" J.C. suares 편집, Universe Books, 뉴욕 1981 : "예술가들의 크리스마스 카드" Steve Heller 편집, A&W-Simon&Schuster,뉴욕 1982 : "노동의 이미지들" Joan Mondale, The Pilgrim Press, 뉴욕 1985 : "Fitchers Bird" 그림형제 동화, George R. Peterson, JR.,출판인 마카토, 미네소타 1988 : "Heaven Departed" Vision Press, 도쿄, 일본 1990 : "Dr. DeMarr" Paul Theroux, Hutchinson Novella 1996 : "Light Runners" CD-Rom 1998 : "Light Runners Shadows Runners" CD-Rom 1998 : "sacred Monkey Man" 일러스트북, Vanguard Productions _ 수상경력 1997 : Hamilton King Award, 일러스트레이터 위원회 1998 : 두드러지는 예술 교육자 상, 젊은 예술가의 친구 상, 뉴욕 스쿨 아트 리그 2000 : 예술분야의 두드러지는 교육자 상, 일러스트레이터 위원회 2000 : 예술 명예 박사, Cincinnati 예술 아카데미 2001 : 예술 명예 박사,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2002 : 산타 바바라 국제 영화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성취 부문 수상 2002 : - "청중을 마주하며" 다큐멘터리 필름 2003 : 두드러지는 커뮤니케이터 부문 Master Series 상, The Visual Art Museum 외 다수 신청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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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0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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